부산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4살 18개월 후기

지난 여름에는 벡스코 1층 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에 다녀와서 아이들이 너무 알차게 잘 놀았는데 이번에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3층에 있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 다녀왔다. 
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와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거의 비슷했는데 상상체험 키즈월드가 조금 더 큰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우리집 아이들은 4살, 18개월인데 4살아이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탈 수 있었고 18개월 아이는 엄마아빠와 함께 탈수 있는 놀이기구로 알차게 타고 놀았다.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 장소: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B,C,D,E홀
● 행사 기간: 2023년 12월 2일 ~ 2024년 3월 3일 (~12월22일까지 금,토,일만 운영)
● 운영 시간: 10:30~18:00 (입장마감 17시)
● 이용 요금:  소인 25,000원 / 성인 19,000원 / 오후권 15,500원 (네이버 예약이나 온라인 사이트 예매 시 저렴)
● 방문 당일 기준 24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주차요금 지원이 안된다.
일 최대 15,000원인데 오후 1시쯤 가서 거의 마칠때 까지 놀고 나왔더니 주차요금 12,000원이 나왔다.
예전에는 벡스코 바로 옆에 있는 시립미술관 주차비가 더 저렴했는데 이제는 시립미술관 주차요금과 벡스코 주차요금이 같다.

3층으로 올라가면 5D앞에 티켓 부스가 있는데 여기서 예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티켓 예매를 못했다면 현장구매 가능하다.
바로 맞은편에 입구가 있어서 티켓을 끊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입장해서 먼저 자리부터 잡아야한다.
돗자리존이 있고 양쪽 끝으로 텐트존이 있다.
오후 1시에 갔더니 텐트존은 이미 자리가 다 차서 돗자리존에 자리를 잡았다.
텐트 자리를 잡으려면 오전에 일찍 가야할것 같다. 

양쪽 끝에는 에어바운스가 있다.
에어바운스는 양말이 필수라서 집에서 꼭 양말을 챙겨와야한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는데 대형 에어바운스라 어른들도 아이들도 신나게 놀수 있다.
제일 큰 미끄럼틀은 성인이 타도 스릴 만점일 정도로 재미있었다.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다음으로 재미있었던 썰매.
튜브썰매도 있고 바퀴달린 썰매도 있다.
개인적으로 바퀴달린 썰매 추천.
4살아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탈수 있어서 여러번 같이 탔다.
물론 18개월 아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탔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차와 공룡 놀이기구는 18개월 아이와 4살 아이가 함께 탔다.
기차는 부모님이 함께 타도 되지만 공룡은 부모님이 탈수없어서 아이들만 태웠는데도 잘 탔다.
아이들이 함께 타고 있는걸 보고 있으니까 언제 저렇게 컸나 싶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자이로드롭 비슷한 놀이기구와 회전목마이다.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는 큰 아이들이 많이 타던데 4살 아이도 타고 싶다고 해서 태웠다.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언니 오빠들 따라 손도 머리위로 만세~하면서 신나게 잘 탔다.
워낙 겁이 없는 아이라 그런거 같다.
회전목마는 18개월 아이도 말에 탈수있는데 부모님이 돌림판 위에 서서 잡아주면서 같이 탈수 있다. 

바이킹과 바이킹 비슷한 놀이기구도 나란히 있었다.
두개 다 부모님도 함께 탈수 있어서 다 같이 탔다.

두개 다 지난 여름에 타보고 재미 없었던거라 패스했다.
물위에서 돌리는 저 튜브는 몸도 가누기 힘들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재미있게 할수있을것 같은데 4살 아이에게는 무리였고 어른이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데 어른들은 몸이 무거우니 마음대로 조절이 안됐다..ㅎㅎ
저 주변으로 자동차 트랙이 있는데 우리는 자동차만 열심히 탔다. 

회전그네는 18개월 아이도 혼자 탈수있다고 해서 혼자 태워봤다.
무서워할까봐 걱정했는데 옆에 엄마가 같이 타서 잡아주니까 재미있게 잘 탔다.
밑에 자동차도 부모님이 함께 탑승 가능해서 같이 신나게 잘 탔다.
 그리고 놀이기구마다 쉬는시간이 있어서 회전그네 사진은 쉬는시간에 찍었다.

중간중간 블럭놀이도 있었다.
워낙 놀거리가 많아서 블럭놀이에는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적었다.
얌전히 앉아서 노는 아이라면 블럭 갯수가 많아서 크고 다양하게 많은것들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짚라인도 있고 장난감 뽑기도 있었다.
장난감뽑기는 1회에 12,000원이었고 아이를 매달아서 부모님이 조작해서 뽑을 수 있다.
잘 뽑으면 본전은 뽑을수있을것 같다.

겁이 없는 4살 아이라 이것도 해보고 싶어해서 도전했다.
80cm미만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장애물 간격이 넓어서 팔다리가 짧은 4살은 조금 힘들어 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스텝이 줄도 당겨주고 간격을 조절해줘서 무사히 완주했다.
그리고 모든 놀이기구 줄은 부모님이 대신 서는거 안되고 아이와 함께 서있거나 아이가 스스로 줄 서있어야한다.

장난감 물고기 잡기와 금붕어 잡기가 있다.
실제 금붕어 잡기는 1회에 7,000원을 내야한다.
18개월 아이는 한참동안 장난감 물고기잡기를 했다.

중간에 장난감 뽑기가 있고 인생네컷 같이 사진찍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돔은 만화상영관인데 1회에 1,000원으로 적혀있었다.
앞에 영화 시간이 나와있던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골라서 보면 될것같다.

매점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 신라면, 짜장라면 등 종류가 많은데 매점에서 주문해서 기계로 직접 끓여 먹으면 된다.
날계란은 1개에 500원으로 주문할때 같이 사서 라면을 끓이다가 1분 30초 남았을때 계란을 넣으면 된다고 한다.
볶음밥은 8분 정도 걸리고 대기번호를 불러준다.

날계란을 깜빡해서 나중에 따로 주문했다.
보통 키즈카페 식당 가격이랑 비슷하다.
어른 2명, 아이 2명이서 넉넉하게 먹었다. 

솜사탕 파는 곳도 있는데 캐릭터 솜사탕은 6,000원,
통에 든 솜사탕은 작은 통 6,000원 큰 통 9,000원이었다.
솜사탕까지 알차게 먹고 신나게 놀았다. 
 
두번째 벡스코 방문인데 1층보다 3층이 더 재미있다.
어린 아이들이라면 1층 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로 가는걸 추천하고 4살 이후라면 3층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추천한다.
 
위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